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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치과 의사라 안정감 주지 않냐"는 장성규 질문에 김윤아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내놓은 답은, 너무 속 시원하고 멋져서 일어나 박수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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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rikorea 2024. 6.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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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 진짜 멋지네!

 
김윤아와 장성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남편이 치과 의사라서 그 직업이 주는 안정감은 혹시 없었어요?"

 

이는 1997년 데뷔해 28년째 유일무이·대체 불가한 밴드 '자우림'으로 활동 중인 김윤아에게 장성규가 던진 질문이다. 이 질문을 들은 김윤아는 이내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감탄사 절로 나오는 답을 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장성규가 김윤아의 집에 방문해 아침밥을 함께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오... 혹시 '자우림' 김윤아가 누군지 모르는 걸까?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김윤아는 해당 영상에서 최근 이사 간 분당의 새집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서울이 아닌 분당에 위치한 140평형 오피스텔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윤아는 "저는 넓은 집이 필요하다. 작업실이 넓어야 하니까"라며 "서울로 가면 이 정도 평수에 얼마일 거 같냐.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라고 말했다. 

 

이중으로 방음장치를 설치했다는 스튜디오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한 거에 비해선 2배 넘는다"고 밝혔고, 장성규가 "5억?"이라고 묻자 김윤아는 "거의 비슷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아 언니는 무례한 질문을 부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그런가 하면 김윤아는 1997년 데뷔해 28년 동안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는 밴드 '자우림' 수익에 대해 언급하기도. 자우림의 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한 김윤아는 저작권 협회에 무려 290곡이 등록되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성규가 "수익이 (멤버들과) N분의 1은 아닐 것 같다"고 묻자 김윤아는 "저작권은 개인으로 나오니까. 멤버들과 저작권 수익은 나누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 씨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이 과정에서 장성규는 "남편이 치과의사라서 직업이 주는 안정감이 있지 않나. 방송인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정적인 상대의 직업이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윤아는 어이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치며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단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경제적 안정감은 김형규 씨가 상당히 얻고 있을 것"이라고 멋진 답을 내놔 박수를 불러왔다.